무심한 가로등 야심한 밤 호젓한 산마루에 홀로서서 물끄러미 무심한 가로등을 바라본다 세상이 왜이래 테스형 문득 유행가 가사가 생각난다 도시의 화려한 불빛보다 오늘은 적막감에 쌓인 저 무심한 가로등 불빛이 좋타 싱거러운 여름철 에는 저 불빛을 쫏아 수 많은 생명들이 모여들고 떨어지는데 ᆢ 한때는 부나방 처름 화려한 불빛을 쫏아 광야를 헤맨적도 있어는데 ᆢ 부질없는 세상사 뭐가 중요한것도 모르고 오르지 저 불빛만이 세상을 바로 세울수 있다 라는 환영에 사로잡힌 시절도 있었다 한 없는 어둠에 빠진 적막하고 구렁텅이로 빠져가는줄도 모르는 야속하기만 한 세상 차라리 캄캄한 밤 처름 한치 앞도 볼수 없는 세상 이길 바란적도 있었다 저 무심한 가로등 처름 앞길를 모르는 미래의 인생향로 다시는 부나방 처름 무작정 불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