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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의원이 나경원 후보를 지원한다고?

여동활 2011. 6. 25.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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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의원이 나경원 후보를 지원한다고?
뼈저리게 사무친 원한에 쌓인 민초들 더 이상 관망만은 않을 것
▲ 여동활 한나라당책임당원
한나라당 12차 전당대회가 24일 대구,경북권 비전발표회를 시작으로 정국 투어에 들어 갔다.

이러한 가운데 시선이 집중되는 한 동선이 있다. 다름아닌 친박이었던 김무성 의원이 29일 나경원 후보와 전주 모 처에서 만나 전북 및 전주 호남인들에게 나 의원의 지지 호소를 할 모양인데 벌써 김무성 의원과 친분이 있는 그 곳 지지자들이 이미 그 행사를 주도하고 있다 

왜 김무성 의원은 나 후보를 선택했는가? 드디어 친 이재오계들의 리모콘 정치를 시작하는 것인가? 이것이 사실이면 역시 한나라당은 양대산맥으로 계속 평행선을 달린다는 말인가? 친 이재오계들은 역시 나경원 후보가 앞으로 정국을 끌어가는데에는 제 격으로 낙점을 찍은 것인가?

정국의 가장 핵심인 박근혜전 대표가 과열를 우려하여 직접 자제를 요청한 마당에 친 이재오계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김무성 의원이 거동한다는 것은 분명히 친박에 대한 칼날를 뽑은 것이나 마찬가지다,

그러면 친박은 무조건 박근혜 전 대표의 자제요청에 그냥 두 손을 놓고 있어야 되나? 김무성 의원은 근간에 보기 드문 아름다운 경선 현장을 그냥 관망할 수 는 없는가? 친박에서 볼 때는 만약 김무성 의원의 거동을 그냥 관망만은 못할 것이다,

김 의원이 당에서 모범이 되지 못하고 오히려 선두에 서서 과열를 조장한다면 민초들은 바로 전투모드로 바뀐다

친이측에게는 그동안 뼈저리게 사무치는 원한에 쌓여있는 민초들은 더 이상 관망만은 못할 것이다. 이제는 친박들도 많은 내공을 쌓아 놓았다. 호락하게 당하지는 안을 것이다

도전한다면 얼마든지 받아줄 것이고 전투를 하자면 생사를 걸 것이다. 친박 지지자들은 이미 차기대선이 마지막 승부라고 생각한다, 벼랑에 선자들만이 가질 수 있는 최후의 용기일 것이다

이미 한나라당 은 국민에게 많은실망을 안겨주었다. 단언컨데 이번 한나라당 대표 경선 투표참가율은 최저선이 예상된다. 그만큼 국민의 시야에서 벗어난 정당으로 전락될 것이다

이번 경선에서 친이재오계들의 준동이 시작된다면 분명히 국민들은 더욱 참담한 질타를 한나라당에 가할 것이다. 공멸은 서로 피하는 것이 좋다. 29일 전주에서 김무성의원과 나경원 후보의 행위를 주시 할 필요가 있다

여동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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