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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제주지역 친박 복당조치 취하라! ,,,,,,,,,,,,,여동활

여동활 2011. 7. 6. 20:56

<칼럼>호남, 제주지역 친박 복당조치 취하라!

현경대 전 의원, 정수성 의원 입당시켜라.

여동활 칼럼니스트, ljn1124

등록일: 2011-07-06오후 8:17:04

 
- 여동활 칼럼니스트
[더타임스 여동활 칼럼니스트] 이번 7.4 한나라당 전당대회를 통해 나타난 결과를 놓고 보면 호남은 계파를 초월하여 한나라당의 일거수일투족을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지역이다,

이번 경선에서 친이재오계는 마지막까지 향후 정국의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해 원희룡 후보를 교두보로 만들기 위해 엄청난 물량공세를 펼쳤다.

선거인단과 대의원들에게 엄청난 스팸을 날리고 직접 전주와 광주에는 캠프를 설치했고 원희룡 캠프 관계자들은 마치 한나라당에서 원 후보를 지지하는 것처럼 전화홍보를 강행했다.

직접 확인한 사항이기도 하지만 다른 후보측에서는 무척 부러워했다는 후문도 들리지만 그 홍보요원 꽤 많은 욕도 먹었으리라고 본다.

이같은 엄청난 물량공세에도 불구하고 원 후보가 참패한 이유는 바로 친이재오계들의 준동에 대한 한나라당원들의 싸늘한 시선이었다,

바로 넘치는 것은 부족함보다 못하다는 것이다. 호남지역의 선거인단 참여율이 저조한 것은
지난 경선 때 친박성향 지지자들을 대량 제거시킨 결과이기도 하다.

이들은 친박지지자들에 대한 성향을 분석하여 선거인단에서 제외시킨 이후 호남에서는 한나라당에 대한 불신이 최악에 달했다.

대의원 구성 역시 지난 경선에서처럼 친박대의원은 아주 극소수에 불과했다. 이렇게 해놓고도 친이, 친박이 없었다고 말할 수 있나?

원 후보가 박근혜 전 대표 사진을 버젓이 게재한 때문에 지역민들의 큰 조롱거리로 전락하고 말았지만 친이재오계들은 마지막까지 원 후보를 지지하느라고 사력을 다했다.

호남에서 한나라당에 대한 지지를 다시 회복하기 위해서는 빠른 시간 안에 친박성향을 가졌다해서 탈락시킨 친박지지자들을 복권시켜야 된다.

제주도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제주도는 아예 친박지지자들이 선거인단에서 대거 탈락되는 등 사실상 전멸에 가까웠다.

제주도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친박성향의 현경대 전 의원을 탈락시킨 결과 당시 2,000여명의 당원들이 집단탈당은 한나라당에 대한 심대한 타격이 되었다.

이렇게 보면 호남과 제주도는 온통 친 이재오계들의 텃밭이나 마찬가지다. 계파를 초월하는 정치를 하겠다면 호남과 제주지역에서 친박성향의 대의원들을 복권시켜야 한다.

그간 친이계들이 권력과 힘을 가지고 자행했던 과오를 뉘우치고 현경대 전 의원과 경주지역의 정수성 의원을 한나라당에 입당시켜야 된다.

이같은 상황을 방치한 친박에게도 책임이 분명히 있다. 그동안 친이계의 힘에 밀려 뜻을 이루지 못했다면 이번 7.4전당대회를 통해 친박이 정국을 주도해 나갈 수 있게된만큼 이들을 우선적으로 복당 또는 입당시켜야 된다.

한나라당이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새로운 지도체제를 출범시킨만큼 친이,친박간 갈등을 해소하고 전국적인 국민지지를 회복하기 위해 친박성향의 지지자들과 대의원들에 대한 복당조치를 취해야 할 대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