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시영박사 ,,, 박 대통령은 국민을 신명나게 만든 ‘나라 무당’

여동활 2011. 6. 29. 19:59

박 대통령은 국민을 신명나게 만든 ‘나라 무당’
  
문제는 돈이었습니다.
고속도로도 뚫어야 되고, 공장도 지어야 되고, 조선(造船)공장도 자동차도 만들어야 되는데,

여러분 그래서 참 비굴하지만 한일회담을 했습니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우리가 너무 급해서 돈을 너무 적게 받았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여러분, 투자라는 것은 시기가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더 잘 아시지만 언제 투자를 해야 되는가?

그래 투자를 해 가지고 GNP가 400배가 올라갔으니까 400배로 계산해야 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너무 단순한 생각인지는 모르지만 저는 그렇게 계산한 겁니다.

그 다음에 여러분, 그때는 정말 일자리가 없었습니다. 서독에 우리 간호사도 보내고 광부도 보냈습니다. 제 셋째 동생도 그때 서독에 광부로 갔습니다. 동생이 하는 이야기입니다.

어느 잡지에도 그런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이 서독에 갔습니다. 서독의 간호사는 우리 병원의 간호사와 전혀 다릅니다.

정말 힘든 일을 해야 합니다. 너무 힘드니까 그래서 외국서 수입을 할 수밖에 없었고 서독의 광부도 그렇지 않습니까?  잘못 무너지면 목숨을 거는 일입니다.

여러분, 저는 국민들에게 항상 그럽니다. 요즈음 가난한 나라에서 오는 근로자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 사람들한테 설에 떡국이라도 따뜻이 끓여 줘야 됩니다.

우리 아이들은 소위 3D 업종에 취업을 하지 않습니다. 그 힘든 일들을 외국 근로자들이 메워주고 있는 겁니다. 만약에 그 나라 대통령이 와서 그렇게 힘든 일을 하고 있는 자기 국민들을 보는

가슴이 어떻겠습니까?

 


▲1964년 서독을 방문한 박정희 대통령이 12월 10일 함보른탄광 공회당에 모인 우리 광부, 간호사들 앞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육영수 여사는 서독 방문 기행문에서 “분별없이 마구 흘러내리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다”며 “간호 학생들이 눈이 빨갛게 되도록 울던 그 순간을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라고 썼다. ⓒ 백영훈(당시 통역관)

 

서독을 방문한 박 대통령이 간호사, 광부들을 모아 놓고 위로를 합니다.
“여러분 미안합니다.”
그리곤 한 마디를 못합니다. 목이 메어 가지고 완전히 울음바다가 됐습니다. 말에 의하면 그때

그 광경을 지켜본 서독 수상이 “야, 저런 민족, 저런 지도자라면 우리가 돈을 떼어도 좋다”

유명한 ‘서독차관’이라는 것이 그래서 태어났다는 그런 이야기도…….
제가 너무 감성적인 해석인지 몰라도 그게 절대로 과장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게 보면 정말 우리 박정희 대통령은 참 감성적인 리더였다고 생각합니다.

자, 그러니까 좌뇌형 감성 리더가 우뇌형 강성 국민과 절묘하게, 그때 시대적 상황이 맞았죠.

만약에 요즘 누가 군사혁명을 하겠다면 정말 어림없는 일이죠.

정말 “시대가 낳은 지도자다”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박정희 대통령은 국민들의 일할 의욕에 불을 붙인 분입니다. 신기(神氣)에 불을 붙인 분입니다.

한국 사람들은 신명만 나면 못하는 일이 없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이란 큰 무당이 나타났다,

‘나라무당’입니다. 국민들의 신기에 불을 붙이고 “우리도 할 수 있다”하는 희망을 심어줬던 게

60년대 우리 한국이었습니다.

그러니까 ‘나라무당’, 큰무당이 나타나서 국민들의 일할 신기에 불을 지른 것입니다.

 

신명만 나면 우리 한국 사람 못할 일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천부적인 우뇌적인 면을 타고 났고

필요하면 좌뇌가 같이 거들고 그리고 신기에 불을 지른 리더가 나타났고 그래서 ‘한강의 기적’

이 가능했다 그런 것이 제 정신과적인 해석입니다.

정말 우리는 그때 죽어라고 일을 했습니다. 밤낮이 없습니다. 저는 그 버릇이 지금도 남아 있어

가지고 지금도 하루에 16시간 일을 합니다. 습관이 그렇습니다. 제 비서가 석 달을 못갑니다.

다 뻗어가지고……. 지금 데리고 있는 비서도 못하겠다고 그럽니다.

왜? 내가 365일 쉬는 날이 없고 하루 16시간 일하니까 비서가 뻗어 버립니다.
 
이게 아마 그때 60년대 젊은 청년장교로서 맞이했던 5.16혁명의 감격이었습니다. 그 다음에

제가 사회정신의학을 공부를 하면서 돌이켜보니까 “정말 ‘한강의 기적’이 이렇게 해서 가능했구나, 어떻게 보면 우리에겐 절묘하게 큰무당이 나타났고 또 정말 국가적인 리더가 나타나서 우리

국민들에게 감동을 준 게 아닐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사실은 박정희대통령기념사업회가 무슨 일을 하는지 잘 몰라서, 제 하는 일에만 정신이 없어서,

말을 잘 못 했는데…….

여러분, 그 분의 뜻을 기리고… 

우리 아이들에게 이건 하나의 교과서입니다.

꼭 좀 전해질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건투를 빌고 여러분들이 건강하시고 행복하기를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일부만 옮겨온 글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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