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973~74년의 장면들

여동활 2010. 11. 21. 20:37

1973~74년의 장면들
2010-11-08


▲1973년 3월 14일 박정희 대통령이 김종필 국무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는 모습. 김 총리는 이날 임명장을 받고 나서 “유신체제 구축을 위한 행정기반이 완비되었다”고 말하고 경제안정 기반 위에 유신사업의 본격 추진 의사를 밝혔다.


▲1973년 4월 3일 이화여대 강당에서 열린 연주회에서 인사하는 정경화, 정명훈 남매. 이날 육영수 여사는 국제음악계에서 국위를 선양한 정경화, 정명훈 남매를 청와대에 초대, 치하했다.


▲1973년 4월 9일 새봄맞이 야외 패션쇼.


▲1973년 4월 27일 청와대에서 탁구치는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 대통령 내외는 사라예보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부에서 우승한 이에리사, 정현숙 선수 등을 청와대로 불러 치하하고, 그들과 어울려 기념 탁구경기를 벌였다.


▲1973년 5월 12일 서울시청 앞 전경.


▲1973년 5월 16일 허허벌판의 여의도에 신축중인 국회의사당의 모습. 국회의사당은 69년 7월 17일 기공, 총1백35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6년만인 1975년 9월 1일 동양 최대 규모를 갖춘 모습으로 준공되었다. 


▲1974년 5월 19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1974년 8월 15일 서울지하철 종로선 개통식.


▲1974년 8월 19일 육영수 여사 영결식에서 청와대를 떠나는 운구차를 만지며 애도하는 박정희 대통령의 뒷모습.


▲1974년 11월 15일 북한 남침용 제1땅굴 발견. 서부전선 고랑포에서 25사단 71연대 수색중대에 의해 북한의 남침땅굴이 처음으로 발견되었다. 지하 46미터 아래 콘크리트 빔 땅굴로 시간당 7천2백명의 병력이 이동할 수 있는 규모로 밝혀졌다.


▲1974년 11월 22일 박정희 대통령이 포드 미국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갖고 있다. 포드 대통령은 육영수 여사 묘소에 참배했으며, 박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국에 대한 무력공격이 가해질 경우 이를 격퇴하기 위해 즉각적이고 효과적인 지원을 제공한다는 미국의 결의를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