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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장엽위원장(사진:오한 김경록) |
| “박정희 전 대통령은 민족의 영웅이자 진정한 애국자이고 사심이 없는 지도자였다”
지난 26일 열린 미래정치경제연구원(원장:장석창) 창립기념 초청강연회에서 황장엽 북한 민주화 위원회 위원장은 “박정희 대통령은 우리나라 민주주의 건설에 최대의 공로자다. 진보냐? 보수냐? 이런 논쟁을 다 물리치고 오로지 국가와 민족을 위한 경제발전을 이룩한 것은 대단한 업적이며 과연 우리나라가 오늘날 같은 경제발전없이 어떻게 민주주의가 가능하겠느냐?”며 박정희대통령을 이같이 평가했다.
황 위원장은 “김정일이 북한주민의 귀와 눈을 막고 김일성 김정일 우상화를 통해 북한이 지상낙원이라고 말했지만 망명해서 대한민국의 변화된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고 자신이 생각하기에는 이곳이 바로 지상낙원이었다”고 말하고 “또 이렇게 위대한 변화를 가져온 사람이 누구인줄 몰랐으나 후에 박정희 대통령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박정희 대통령이야 말로 위대한 지도자임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황위원장은 “남북통일을 방해하는 최대방해자는 김정일 독재정권이고 이 무자비한 독재자를 무너뜨릴 방법은 NGO가 정신적으로 포위하고 정부가 경제적으로 대응한다면 김정일의 반역 독재정권은 무너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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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장엽위원장,장석창원장,장병혜여사 |
| 황 위원장은 “우리 대한민국이 세계최강의 미국과 동맹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경제력도 북한보다 10배 이상 앞서 있는데 김정일을 두려워하고 햇볕정책이라는 이름으로 김정일 독재정권에 온갖 지원을 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지난 정권을 맹비난했다.
그는 “햇볕정책은 북한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사람들이 만든 대단히 잘못된 정책이다. 저들이 도발행위를 하면 돈을 갖다 주고 북한이 강경한 조치를 취할 때마다 조건 없이 돈을 주니까 지금까지 김정일 정권이 유지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황위원장은 또 “저들이 무력으로 도발하면 강경하게 응징해야지 무기력하게 대응하는데 도대체 저들이 도발해도 전쟁을 회피하겠다는 것이냐?”며 비판하고 “북한 동포는 사실상 미(未) 해방지구의 우리의 국민이기 때문에 우리가 철저하게 책임지고 그들을 도와주고 해야 할 대상이지만 김정일 독재집단은 반역정권이고 국제 범죄 집단이지만 국제적으로 승인이 됐기 때문에 전세계가 상대하고 있지만 우리 내부적으로는 철저하게 무시해야 한다”며 주장했다.
황 위원장은 수개월동안 지속된 촛불시위에 대해 “촛불시위는 북한의 김정일과 배짱이 맞고 뜻이 통했던 시위”라고 지적하고 “촛불문화제에서 촛불시위로 변형된 집회 뒤에는 김정일을 우상화 하고 북한 체제를 찬양하는 좌파들이 진을 치고 조종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친박연대 노철래의원과 유준상 전 국회의원, 장택상 전 국무총리의 큰 딸 장병혜여사등을 비롯한 미래정경연구원소속 연구원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종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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