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주말 제주해군기지 찬ㆍ반 집회 긴장 고조 (강정마을에서 여동활)

여동활 2012. 3. 31. 21:07

 

주말 제주해군기지 찬ㆍ반 집회 긴장 고조

특수임무수행자, 해군기지 건설 촉구 집회
특수임무수행자, 해군기지 건설 촉구 집회                                   여동활
(서귀포=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31일 오후 서귀포시 강정마을에서 열린 대한민국 특수임무수행자 UDU 동지회 주최 집회에서 회원들이 '기지 건설 촉구' 구호를 외치며 피켓을 들어 올리고 있다. 2012.3.31 koss@yna.co.kr

반대단체 '구럼비 진입 등 반대 직접행동'

(서귀포=연합뉴스) 고성식 전지혜 기자 = 주말인 31일 제주해군기지가 건설되는 서귀포시 강정마을에서 기지 건설을 둘러싼 찬반 집회가 동시에 열려 긴장감이 감돌았다.

대한민국 특수임무수행자 UDU 동지회 소속 30여명은 이날 오후 2시께 강정천 체육공원에서 기지 건설 촉구 집회를 열고 "나라 안보를 위해 국방을 튼튼히 하려는 것을 방해하는 세력들은 대한민국 국민이 맞는지 의심스럽다"며 "제주해군기지가 건설됨으로써 건설 수익은 물론 연 20억원 규모의 지역 농수축산물 납품으로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기지 건설 반대자는 적으로 간주하겠다"는 다소 거친 구호를 외치며 반대단체들을 비난하기도 했다.

이에 맞서 오후 3시께부터는 이들과 불과 50여m 떨어진 해군 제주기지사업단 앞에서 기지건설을 반대하는 강정마을회와 진보단체 등 200여명이 집결, '제10차 집중행동, 해군기지 백지화 전국시민행동 문화제'가 진행됐다.

 

'해군기지 백지화 촉구' 문화제
'해군기지 백지화 촉구' 문화제
(서귀포=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31일 오후 해군 제주기지사업단 정문 앞에서 해군기지 백지화를 촉구하는 문화제가 열리고 있다. 2012.3.31 atoz@yna.co.kr
이들은 '제주해군기지 백지화'를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규탄 발언을 1시간여 동안 한 후 강정항으로 이동해 양측간 별다른 충돌은 없었다.

 

전국의 시민사회단체 대표 20여명은 앞서 오후 2시께 강정마을 의례회관에 모여 '제주해군기지 갈등해결을 위한 제3차 연석회의'를 열고 해군기지 건설 저지를 위한 직접행동에 나서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과 조준호 통합진보당 공동대표, 권미혁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4월 1일 오전 '구럼비를 점령하라'라는 주제의 집회를 열고 직접 기지 부지 내 구럼비로 진입하는 투쟁을 벌이고 4ㆍ11총선 직후인 14일을 '제11차 집중행동의 날'로 정해 강정마을에서 전국적인 대규모 반대집회를 열기로 했다.

 

koss@yna.co.kr

▲ 대한민국 특수임무수행자 UDU동지회가 31일 강정천 인근에서 해군기지 찬성 집회를 갖고 있다.

 

▲ 대한민국 특수임무수행자 UDU동지회가 31일 강정천 인근에서 해군기지 찬성 집회를 갖고 있다.
▲ 대한민국 특수임무수행자 UDU동지회가 31일 강정천 인근에서 해군기지 찬성 집회를 갖고 있다.

 

인천에서 배편으로 도착하는 udu백동일회장님과 여동활

 

udu애국동지들 입도모습

 

 

로버터김 사건의 당사자 백동일 회장

 

 

 

호국영령과 애국선열에대한묵념

 

 

 

 

 

 

 

 

 

 

 

 

 

 

여동활

 

활빈단 홍정식단장

 

해군기지유치반대시위자들

 

 

 

 

 

 

 

 

 

대한민국 특수임무수행자 UDU 동지회 백동일회장을 비롯한 회원 30여명은
이날 오후 2시께 강정천 체육공원에서 기지 건설 촉구 집회를 열고
"나라 안보를 위해 국방을 튼튼히 하려는 것을 방해하는 세력들은 대한민국 국민이 맞는지 의심스럽다"며
"제주해군기지가 건설됨으로써 건설 수익은 물론 연 20억원 규모의 지역 농수축산물 납품으로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