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이명박정권의 말로가 두렵다. | |
노무현정권 닮아가는 이명박정권 | |
여동활 칼럼니스트, ljn1124 |
등록일: 2010-03-25오후 12:47:28 |
그말을 누가 했고 누가 그말을 믿겠나? 현 이명박정부의 임기가 중반으로 넘어가고 있다. 50%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하지만 믿을 수가 없다. 주변인들 100여명에게 여론을 청취해봐도 이명박 좋다고 표현하는 지지층은 20~30%도 안되는 것 같은데 어떻게 50%가 나오나? 국민을 졸로 보고 자기만 생각하는 이상주의를 피력하다가.... 지난 정부는 모두 독재요 억압정치라고 고래고래 소리쳤던 노무현정부 때문에 국민은 지난 좌파10년동안 무척 힘든 세월를 보냈다. 그래서 이명박정부 탄생에 '묻지마' 형태의 몰표에 가까운 지지를 보낸 것 아닌가? 얼마나 이골이 났으면 '내가 BBK사장이요' 하는 실토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국민들은 '그래도 무조건 당신이 해라' 하고 대한민국 역사 이래에 가장 많은 지지표를 던져주었겠나! 국민들은 도탄에 빠진 경제를 살려 달라고 이명박 정부에게 큰 기대를 걸고 압도적인 지지를 보낸 것 아닌가? 그러나 지금 현실은 속고 속았다. 맨날 국민은 속고만 살아야되나? 노무현의 포풀리즘을 그렇게 욕했는데 지금 또다시 포풀리즘 정치을 하고 있다. 노무현의 신물나는 포풀리즘을 비난해서 정권을 잡았으면 이 악령에서 벗어나는 정치를 하기는커녕 오히려 답습하고 있다. 이건 분명히 잘못됐다. 속단은 이르지만 현 이명박정부는 이대로 간다면 분명히 노무현정부보다 더 비참한 나락으로 곤두박질 할 수 있다. 그렇게 비참한 최후를 맞은 노 대통령에게는 아직도 일부나마 광적으로 좋아하는 지지층이 존재한다. 스스로 죽음을 택했기 때문에 그렇게 미워하던 국민들로부터 연민의 정을 느끼게 했다. 지금까지 행태로보면 이명박정부가 끝날 때면 과연 이 정부를 옹호해주는 지지층이 얼마나 존재하겠나? 예견하건데 노무현정부에 비하면 10/1도 안될 것이다. 그렇게 충성했던 측근들은 '모조리 걸음아 날 살려라' 하고 도망갈 인사들밖에 보이지 않는다. | ||||
국민의 70%이상이 박정희대통령이라고 주저없이 선택한다. 그렇게 존경받는 박대통령도 당시 가장 최측근에서 보필하던 인사들이 박대통령이 그렇게 비난받을 때 누구하나 나서서 옹호하지 않았고 어디에 쳐박혔는지 그림자도 보이지 않았다, 아마 가장 멀리 도망간 인사들은 바로 최측근들이 아니었을까? 독재를 했다고 비난을 퍼붓는 사람은 정치인이요 지식층이었다. 그들은 박대통령 비호아래 온갖 부귀영화를 다 누리더니 사후에는 주군을 향해 독재자였다고 맹비난을 퍼부었다. 좌파 노무현정권이 노골적으로 박대통령을 비난할 때 과감하게 필사의 사투를 벌인 사람은 바로 평범한 국민들이요, 이 땅에서 서러움을 받던 민초들이었다, 이상하다. 그들이 말했던 독재를 했다면 지금 북한처럼 몇 백 만의 민초들이 굶어죽어야 정상 아닌가? 그 당시 춥고 배고픈 국민들은 '박대통령때문에 못살았다' 고 말하는 사람은 한사람도 없다, 민초들만이 '박대통령때문에 이만큼이라도 살게 되었다'고 당당하게 지켜주고 있다, 지금도 일부 정치지도자들이 모두 대통령이 되기 전에는 어떻게든 박대통령과의 인연을 강조했다. 어떤 사람은 선그라스까지 끼고 흉내를 내면서 박대통령을 존경한다고 영정앞에서 머리를 조아렸다. 그러나 대통령되고 나서는 언제 그랬나 하고 돌아섰다 , 김대중대통령은 반드시 박대통령기념관을 지어주겠다고 약속하고 그 부지를 쓰레기장 옆에 마련해서 지어라고 마련해주었다 그것도 360여평,,,, 노무현대통령은 그 기념관 건립기금마저 압수해버렸다, 김대중대통령기념관은 광주에 15,000여평이 넘는 어마어마한 규모로 아주 훌륭하게 시내 한가운데 우뚝 서 있다. 4대강............... 천금같은 국민의 세금으로 건설하는 4대강.. 진정으로 잘 건설 되길 빌고 또 빈다. | ||||
후손대대로 갚아야 될 국민의 빚이다, 지난 좌파정부들은 천문학적 국민의 세금으로 동족상잔의 피비린내나는 전쟁을 일으킨 원흉들에게 마구마구 퍼주었다, 얼마나 대다수 국민들이 분노했는가? 우리가 미국의 원조에만 목메고 있을 때 이땅에 백성들이 굶어죽을 때 북한은 먹을거리는 해결하고 있을 때 북한은 우리에게 쌀 한 톨 지원해 준 적이 없다, 서민경제를 일으킨다는 명분은 좋으나 4대강은 과연 서민들을 위한 정책인가? 목에 핏대를 올리더라도 분명하게 묻고 싶다, 오죽하면 천주교 성직자들조차도 반대의 목소리를 내겠나? 진정 나라를 위하고 국가백년대계를 위하는 사업이라면 반대할 명분이 절대없다, 그런데 우려하고 걱정하는 국민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아무리 4대강을 파헤쳐도 서민경제는 오히려 죽어가고 있다. 지금 청와대 참모들도 성공을 장담 못하는 모양이다, 대통령이 나서서 참모들에게 설득시키라고 닦달을 하고 있다. 참모들조차 그 정책을 제대로 믿지 못하고 꽁무니를 빼는데 국민들은 오죽하겠나? 낙동강 현장을 가보라.. 왜관시내에서는 지방 건설장비업자들이 지방건설장비를 이용해달라고 몇 천 명이 연일 데모를 하며 시가행진을 해도 언론조차도 입 다물고 있다. 이것이 지방경제를 살리는 일인가? 지방 건설업자들이 우리도 먹고 살자하고 같이 데모를 해도 요지부동이다, 건설현장은 지방인데 모두 서울중앙에 빽 좋은 업자들로만 내려온 모양이다. 그래 좋다, 업자들이야 신뢰성있고 일 잘하는 업자들로 구성시켰다고 치더라도 어떤 형태로 건설할건지는 국민들에게 피부에 와 닿게끔 홍보도 해야된다, 4대강 현장을 아무리 꼼꼼히 살펴봐도 건설형태조차 파악할 수가 없다, 아무런 생각없이 중장비를 동원해 무조건 모래만 파내는 것뿐이다 주위 제방형태를 봐도 모두 강바닥에서 퍼올린 모래로만 덮여있다. 팔당호를 가보라, 대한민국에서 팔당호주변만큼 지천 정비를 잘한 곳도 없다, 그런 팔당호도 점점 썩어가고 있다고 아우성이다, 물은 고이면 썩는다는 불변의 원칙을 모른다는 말인가? 세종시.... 왜 수정하는가 ? 국민과 이명박대통령은 직접 약속하지 않았는가? '해보지도 않고 안될 것이다'라고 속단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4대강은 잘된다하고 장담하면서 세종시는 안된다고 멋대로 바꾸는가? 왜 박근혜 전 대표까지 앞장세워서 약속한다고 부추겼나? 혼자만의 생각으로 대한민국을 좌지우지해서는 안된다, 대한민국은 대한민국 국민의 것이다, 잘 가꾸고 보위하라고 국민의 대표로 뽑은 것이지 마치 이 땅덩어리가 개인 것처럼 마구 주무르라고 뽑아준 것은 아니다, '원칙과 신뢰'는 하늘처럼 중요하다, 약속을 했으면 지켜야 된다, 대통령이 거짓말을 하는데 국민들 보고 법지켜라 할 수 있나? 국민에게 약속한 원칙과 신뢰가 무너지면 그 정치집단들은 분명히 준엄한 국민의 심판을 받는다 그 심판의 세월이 결코 멀지가 않다, 바로 코 앞이다, 대한민국은 그간 전직대통령의 비참한 말로를 보아왔다, 현정부는 절대 그렇치 않으리라고 부정하고 싶지만 어떻게 보면 더 비참한 최후를 맞게 될 수도 있다, 아니 지금처럼 국민의 아우성을 무시하고 밀고나간다면 분명히 더욱 처절한 국민의 심판을 받을 수도 있다. 우리 국민들이 얼마나 무서운지 아직도 모르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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