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라 선진화운동의 새로운 방향과 새시대 새물결 운동 >
1.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정말 반갑습니다.
‘새시대 새물결 운동본부’가 공식 출범하는 뜻 깊은 자리에서
여러분을 뵙게 되어 정말 기쁘고 반갑습니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는데,
오늘 창립대회를 위해 전국 각지에서
이렇게 많은 회원들께서 참석하신 걸 보니,
여러분의 앞날이 정말 밝고 좋은 결실을 맺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께서 만들어 가실 새시대 새물결이
대한민국 곳곳에 희망의 강물로 넘쳐흐를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됩니다.
여러분도 그렇게 생각하시죠?(박수)
저도 여러분과 힘을 모아서 그런 나라를 만드는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는 것을 약속드립니다.
오늘의 창립대회를 위해 불철주야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현경대 상임의장님과 여동활 준비위원장님을 비롯한 준비위원 여러분,
그리고 자리를 함께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열심히, 많은 활동을 해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2.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오늘 출범하는 새시대 새물결 운동본부는 ‘새마을 운동’ 정신을 계승해서
선진한국을 건설하겠다는 취지로 결성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새마을 운동은 지금도 세계적으로 유례가 드문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난 연말에 중국의 차세대 지도자들이 반드시 거쳐야하는
중국 공산당학교의 초청을 받아 새마을 운동을 주제로 특강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시아는 물론 아프리카 국가들의 사절단이
우리 새마을 운동을 본받고 배우고자 지금도 한국을 찾고 있습니다.
저는 새마을 운동이 왜 시작되었고, 어떻게 진행되었고,
어떤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는지 직접 지켜보았습니다.
새마을 운동은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았던 국가지도자의 리더십이 있었고,
우리도 할 수 있다, 한번 해보자는 국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있었고,
경쟁을 통한 강력한 인센티브 정책이 있었기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현명한 민족은 역사에서 배웁니다.
저는 우리가 선진한국으로 가는 길도 바로 새마을 운동의 성공 경험에서
충분히 교훈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요즘 우리나라 실정은 어떻습니까?
정반대로 가고 있습니다.
국가지도자는 국민을 내편 네편으로 나누면서,
갈등과 분열의 진원지가 되고 있습니다.
국민들은 내일에 대한 희망을 잃었고
자신감과 사기는 땅에 떨어질 대로 떨어졌습니다.
정부 정책은 결과평등주의와 획일적인 규제에 치우쳐
경쟁력을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이대로는 어떤 희망도, 미래도 있을 수 없습니다.
저는 여러분께서 새롭게 시작하시는 새시대 새물결 운동이
지금의 갈등과 좌절을 쓸어내는 ‘희망의 새물결’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이 가는 방향을 돌려서 우리 모두가 바라는 선진한국을 향해
힘찬 시동을 거는 선진화의 새물결을 일으켜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 길을 가는데 제 자신부터 모든 걸 다 바치겠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힘을 모아서 나라를 구하고 국민을 구하고
선진한국의 길을 닦는 데 제가 가진 모든 걸 던지겠습니다.
3.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저는 여러분과 제가 힘을 모아 가장 먼저 일으켜나갈 물결은
바로 ‘국민화합’의 새물결이라고 생각합니다.
동서고금의 역사를 볼 때 분열과 갈등 속에 발전한 나라는 없습니다.
지금처럼 온 나라가 지역으로, 이념으로, 세대로 나뉘고 대립해서는
어떤 희망도, 발전도 기약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 뜻에서 저는 국민화합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시대적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경제를 살리는 것도, 선진한국을 건설하는 것도
국민의 힘을 하나로 모아내는 일부터 시작해야 하고,
그것이 다음 국가지도자에게 부여된 가장 큰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과거를 보면, 건국과 산업화, 민주화의 길을 압축적으로 걸어오는 동안
수많은 분들이 피와 땀과 눈물을 바쳐왔습니다.
특히, 민주화의 성지로 불리는 이곳 광주전남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한 숭고한 헌신과 희생정신을 보여주었습니다.
저는 광주전남의 주민들께서 이 땅의 민주화를 위해 바친
크나 큰 노력과 역할을 정말 고귀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늘 대한민국에는 3가지 상징이 있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국립현충원, 4.19 묘지, 광주 5.18묘역, 이 3가지 상징이
나름의 역사적 정통성을 갖고 대한민국을 이끌고 왔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이 세력들이 서로를 인정하고, 존중하면서
더 큰 국가발전을 위해 힘을 합쳐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하고 있는 이곳 ‘김대중 컨벤션센터’는
우리나라의 유일한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김대중 전대통령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2004년 한나라당대표가 되고 나서 김대중 전대통령을 찾아뵈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저는 “아버지 시절에 여러 가지 피해를 입고 고생하신 것에
대해 딸로서 사과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김대중 전대통령께서 저의 사과를 흔쾌히 받아들이시면서
‘지역감정을 해소하지 못하면 다른 것도 성공하지 못한다. 꼭 동서화합을 이루어 달라’고 당부하시면서, 저를 동서화합의 적임자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또 최근에는 저의 사과말씀에 대해 “내 속에 있는 응어리가 풀렸다”고
화답해 주셨습니다.
그 분 말씀대로 서로 마음을 열고, 흉금을 털어놓고, 진심으로 다가가면
화해가 되고 이게 바른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한나라당 대표로 있는 동안 호남 주민들을 열심히 찾아 뵌 것도,
제가 오늘부터 시작하는 ‘전국 정책투어’의 첫 방문지로 목포와 광주를
찾은 것도 동서화합을 간절히 바라는 저의 진심에서 우러나온 것입니다.
제가 김대중 전대통령께 역사 앞의 사과와 화해의 말씀을 드렸듯이
앞으로도 호남을 자주 찾아뵙고 저의 진심을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의 진심이 호남인 여러분의 마음에 다가갈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호남인 여러분께서도 역사의 고비마다 보여주셨던 그 숭고한 희생정신을
진정한 국민화합으로 승화시켜서,
선진한국으로 가는 물길을 열어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 드립니다.
진정한 동서화합을 위해서는 마음의 빗장을 여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교류의 빗장을 여는 것도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동서 화합의 큰 마당이 될 여수 엑스포를
반드시 유치해야 한다는 것이 저의 확고한 신념입니다.
또한 남해안 지역 발전을 위해 전남과 부산, 경남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남해안발전특별법’도 꼭 필요한 법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습니다.
4.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여러분과 제가 힘을 모아 일으켜나갈 두 번째 물결은 바로 ‘경제 살리기’의 새물결입니다.
최근에 저는 2가지 언론보도를 보면서 정말 가슴이 아프고 답답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작년 한해에만 청년일자리 15만개가 사라졌고,
구직을 포기한 사람까지 합하면 청년실업자가 무려 107만명에 달한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다른 하나는 ‘일자리 구하기가 쉬워져서 대학생들이 공부를 안한다’고
걱정할 정도로 회사를 골라가고 있는 일본 젊은이들을 소개한 보도였습니다.
제가 정말 답답했던 것은 우리도 얼마든지 일본처럼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었는데도,
무능한 집권세력 때문에 우리 젊은이들과 국민들이 이렇게 고통을 받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아시다시피 우리 경제의 성장엔진은 연평균 7% 이상의 성장을 달성했던
고성능 엔진이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몇 년 동안 엔진 관리를 제대로 못 하면서,
이대로 폐차장으로 가는 것은 아닌지... 정말 불안한 상황입니다.
자동차를 고치는 곳에 가면 이런 글이 크게 적혀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닦고, 조이고, 기름칠하자’
그렇게 하면 오래된 차도 새 차처럼 씽씽 달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제 우리 경제에 이런 구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풀고, 줄이고, 세우자’입니다.
불필요한 규제는 풀고,
과도한 세금과 비대해진 정부 규모는 줄이고,
불법시위와 파업에 대해서는 법을 세우자는 것입니다.
저는 이렇게 하면 우리 경제가 반드시 다시 살아난다고 믿습니다.
투자를 살리고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규제부터 풀어야 합니다.
이 정부가 4년째 우왕좌왕하고 있는 출자규제 하나 때문에
11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는 자료도 있습니다.
출자규제와 금산분리 문제를 포함해서
국내자본에 대한 모든 역차별 규제를 정리해야 합니다.
말로만 할 게 아니라 바로 이런 것이 규제개혁의 핵심과제가 되어야 합니다.
세금은 낮춰야 합니다.
지금 우리 경쟁국들은 투자활성화와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해
법인세 인하 경쟁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소득세도 지난해 31조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무려 26%나 더 걷었는데,
그만큼 국민들의 소비를 위축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기업 활동에 제약을 주고, 국민들의 소비 위축을 가져오는 과도한 세금은 줄여가야 합니다.
정부 몸집도 줄여야 합니다.
노무현 정부 4년동안 공무원 숫자만 4만 8500명 늘었습니다.
국민들 일자리는 늘리지 못하고 공무원 자리만 늘렸는데,
국민들은 허리띠를 줄이고, 기업은 뼈를 깎는 구조조정을 하는데,
자기 살만 찌우는 정부가 한국정부 말고 어디에 또 있습니까?
다음 정부는 이 정권이 중단시킨 민영화 정책과 공공부문의 통폐합에
나서야 합니다.
저는 공공부문만 제대로 개혁해도 양극화를 줄이는 비용이 나오고,
최악의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살려낼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무너진 법질서를 세우는 것도 정말 중요합니다.
여러분도 언론에서 보셨겠지만,
법과 질서를 제대로 지키지 않아서 매년 1%포인트의 경제성장률을
깎아내리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 대한민국에는 법 위에 ‘떼 법’이 있습니다.
산업현장, 교육현장에서 불법 집단행동이 난무하고,
폭력 시위대 앞에 공권력이 두려움에 떠는 일이 계속되는 한,
법치는 바로설 수 없고 경제도 살아날 수 없습니다.
다음 정부는 ‘어떠한 집단의 이익도 공공의 이익을 앞설 수 없다’는
확고한 원칙을 세우고, 국가 기강을 바로 세워야 합니다.
저는 이렇게 풀 것은 풀고, 줄일 것은 줄이고, 세울 것은 세운다면,
대한민국 경제는 다시 한번 성장의 가도를 달릴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여러분과 제가 힘을 모아 반드시 그런 경제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5.
지방경제를 살리는 것도 정말 중요한 국가적 과제입니다.
저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크게 2가지 구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는, 3면의 바다연안을 잇는 U자형 국토개발계획입니다.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고, 국제무역으로 먹고 사는 우리나라는
바다를 통해 세계로 나가는 ‘해양지향형 국토발전’이 꼭 필요합니다.
그래야 태평양과 서해, 중국을 잇는 동북아 중심으로 발전할 수 있고,
우리의 천혜의 관광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경부선을 축으로 하는 과거의 X자형 국토개발 전략에서는
수도권과 동남권만 과밀하게 만드는 불균형 개발이 불가피했습니다.
하지만 U자형 국토개발은 반도의 전체 해안을 연결하는 전략이므로
전체 지역이 균형적으로 개발될 수 있습니다.
또한 중국이 부상하고 있는 동북아시대에는 국제무역에 있어
서해안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저는 열차페리로 중국과 우리 서해안 사이의 바다 위에 철도를 놓아
중국으로 연결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예컨대, 군산이나 목포를 열차페리의 출발점으로 연결하면
바로 중국횡단철도인 TCR을 통해서
중국내륙이나 중앙아시아, 유럽까지 갈 수 있는데,
이렇게 되면 호남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한편, 내륙에 위치한 대도시인 대전-광주-대구는 전체 U자해안의 산업거점을 지원하는 중앙의 R&D 거점으로 대대적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대전-광주-대구로 이어지는 3각 테크노벨트를 구축하고,
대전, 광주, 대구를 각각 BEST(Best Education, Science & Technology)특구로 지정할 구상을 갖고 있습니다.
대전, 광주, 대구는 BEST특구를 위한 기반을 갖추고 있습니다.
대전은 R&D특구로 지정되어 있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를 가지고 있습니다.
광주는 240만평의 첨단산업단지와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있습니다.
대구는 테크노폴리스와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DIST),
각종 교육과 산업인프라를 갖추고 있습니다.
BEST특구는 과학기술과 교육혁명을 위한 정부차원의 지원과 규제의 철폐, 창의성과 다양성이 보장되는 교육제도를 선도적으로 적용하는 지역이 될 것입니다.
제가 말씀드린 이런 구상들이 추진되면, 광주 전남은 서해안 축의 중심이자
내륙지방 개발의 핵심지역으로 성장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또 다른 국토발전전략은 새롭게 뭘 만들려고만 하지 말고,
기존에 투자되어 있는 기반시설과 설비를 재활용하는 것입니다.
자꾸 새로운 신도시를 만들고, 산업단지를 만들려고 하는 동안
기존의 중소도시와 산업단지는 더욱 침체되어 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영암의 대불산업단지의 경우,
노태우정부 시절부터 야심차게 추진해 왔지만 아직까지도 기업체 입주나
인프라 면에서 지지부진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29개 국가산업단지와 197개 지방산업단지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인력, 자금을 지원하고 규제를 풀어주는
획기적인 산업재생 프로젝트를 추진해야 합니다.
지방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한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밖에도, 광주 전남은 호남고속철 조기건설, 여수엑스포 유치,
문화중심도시 육성, 광양만권 활성화와 서남권 개발사업 조기 추진 같은
굵직한 현안 사업이 놓여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저는 당 대표시절부터 이런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정성을 기울여 왔습니다.
호남고속철도는 저와 한나라당이 줄곧 조기 건설을 주장해 왔는데,
계속 반대하던 정부여당도 이제는 주장에 따르고 있습니다.
여수엑스포 유치 역시 한나라당의 역점사업으로 정해
누구보다 열심히 지원해 왔고, 남해안권 개발도 적극 지지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각별한 관심을 갖고 전폭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습니다.
6.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우리 남도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맛깔스런 음식입니다.
모든 음식의 맛은 ‘장맛’에서 나옵니다.
그런데 ‘말 많은 집의 장맛이 쓰다’는 옛말이 있습니다.
장맛이 그러하듯이,
분열과 반목이 가득한 나라에서 정치도 경제도 잘 될 리 없습니다.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쳐서 함께 갈 때, 살맛나는 나라도 만들 수 있습니다.
남도지방에서 음식 이야기 할 때, 빼 놓으면 섭섭한 것이 홍어라고 합니다.
다른 지방분들은 홍어의 독특한 향과 맛 때문에
다른 음식과 어울리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삼합’이라는 음식을 접하고 나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다들 삼합이 어떤 음식인지 알고 계시죠?
푹 삭힌 홍어에 삶은 돼지고기, 김치를 곁들인 음식이 바로 삼합입니다.
이제는 남도만의 음식이 아닌,
별미 중에 별미로 전국 어디서나 각광받고 있는 음식이 되었습니다.
삼합의 본고장에서 열리는 오늘의 창립대회를 계기로
우리 모두 국가발전을 위한 새로운 삼합을 만들어갑시다.
‘지역화합, 이념화합, 세대화합’이라는 새로운 삼합의 상을 차립시다.
저부터 팔을 걷어 부치겠습니다.
저는 여러분이 펼쳐나가실 새시대 새물결 운동이 영호남과 국민화합의
새로운 물길을 열어주시리라 굳게 믿습니다.
모든 국민이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선진한국으로 갈 수 있도록
앞장서 주시기 바랍니다.
그 길을 가는데 저도 모든 것을 다 바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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