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박 대표님 !
그 어느 해보다도 지난여름은
참으로 뜨거웠었던 계절이었던 것 같습니다.
님 을 향한 그리고 님 을 위해 성원을 보냈던
우리들의 가슴 가슴만큼이나 뜨거웠던 여름이 가고,
이제 조석으로 옷깃을 여미게 하는 싸늘한 바람이 불어대는
가을이 되었습니다.
활화산의 용암처럼 뜨거움이 용솟음쳤던 지난여름 !
저는 님 을 향한 이곳 광주의 민초들 !
아니 전국에서 이글거리는 민초들의 열망과 지지를 보았습니다.
돈 많은 사람의 봉투를 받고 억지로 동원된 사람도 아니요.
눈도장을 찍기 위해 마지못해 나온 사람들이 아닌,
오직 님 이 좋아,
오직 님을 대한민국의 지도자로 모시고자 하는
뜨거운 열정과 순수한 마음으로 체육관을 찾아 와
님 에게 박수를 보내고,
님 에게 환호를 보내며,
아픈 님 의 손을 한번이라도 잡고자 앞 다투어 나오는
국민 드라마를 보았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려,
저는 한나라당 당원도 아니요.
정치의 정(政)자도 관심 없이 살아 온 사람입니다.
특히 올해부터 지하철을 무임승차하는 나이의 몸으로,
어떤 정치적 야망이 있었거나,
어떤 사회적 지위에 대한 야심이 있어서
님 의 캠프 말단 조직의 일원이 된 것이 아니고,
작금의 우리나라 현실을 바라보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
박 대통령님과 우리의 앞 세대 들이 이룩해 놓은 오늘의 조국
대한민국이 이대로 가서는 안 되겠다는 마음 !
평소 우둔하기 그지없는 필부에 지나지 않지만,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우리 국민들이 갖춰야할 덕목으로
“愛國하는 마음”이 있어야 되겠고,
그러한 국민들의 마음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다는 시대적 상황과
세계가 서로 경쟁하는 글로벌 시대를 맞아 우리가 살아남으려면,
무엇보다도 우리의 의식이 변해야 되겠다는 소신과
그 의식의 선진화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을 해 오고 있던 차 !
오늘 우리나라 국가를 이끌어 나갈 지도자가 누구인가를 고민하게 되었고, 그 지도자로 박 대표님이 필요하지 않을까 판단이 섰기에 지역의 따가운(?)눈총을 의식하지 않고 사심 없이 특보의 길을 선택하게 된 것입니다.
존경하는 박 대표님 !
감히 범접할 수 없는 님 앞에서
국론을 논한다는 것이 부끄럽습니다만,
오늘 우리나라는 변해야하고 무엇인가 다시 정돈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국민들의 의식이 변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것은 바로 『愛國』을 최우선으로 하는
새로운 정치지도자가 나타나야 하고,
『대한민국』이라는 배를 격랑이 이는 험난한 世界의 바다위에서
조난당하거나 좌초하지 않고 무난하게 항해할 수 있는 능력 있는
선장이 키를 잡아 나가야 한다고 생각을 갖고 있었던 사람이었으며,
우리가 변해야 할 변화의 핵심은 바로
원칙을 지키고 소신이 있는 지도자 !
그리고 따뜻함과 깨끗함으로 무장한
새로운 정치 지도자를 뽑아
우리 국민들의 의식을 새롭게 바꿔줘야 하는 것입니다.
나아가 그 변화의 본질은「대한민국과 結婚」했다는
참다운 정치지도자를 우리의 선장으로 선택해야 한다는 믿음으로
한 여름 땀방울 흘리며 지역특보의 길을 뛰었던 것입니다.
지역에 국한 된 몸이었지만,
님 과 함께 뛰었던 지난여름 !
그 누구도 만들 수 없는 멋진 국민 드라마를 만들어 가시고,
새로운 정치문화를 창조해 가시는 님 을 보면서
저에 선택에 더없이 만족해했으며,
신바람난 한 계절을 보냈던 일에 한줌의 후회 없이
지금도 한없이 행복해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늘도 무심하시지 !
그토록 이글거리는 용암보다 더 뜨거운 우리들의 열망과
당원과 대의원들의 소망을 차가운 바위덩어리로 만들어 버리시고,
국운융성의 새로운 기회를 갖고자하는 국민들의 갈망과 성원을
한줌의 잿더미로 만들어 버리시다니...
하오나,
우리들이야 그 허망스러움과 비분함을 한잔 술로 달래고,
그 아쉬움과 비통함을 한 모금 담배연기로 삭히며 지내오고 있습니다만,
님 의 가슴은 그 얼마나 새까만 숯 덩어리가 되셨으며,
님 의 마음은 또 얼마나 크게 뚫리셨겠습니까??
그런대도 의연히 승복하시고,
흔연히 국정에 전념하시는
대범하고 훌륭하신 남다른 정치인의 모습에
저희들이 조금이라도 위로를 해드리고,
우리가 대접을 해드려야 도리일진데,
오늘 이렇게 저희들을 초대해 주신 것을 보면,
님 은 역시 참다운 지도자이시고,
님 은 큰 정치인이십니다.
오늘 새벽 열차를 타려고 현관을 나서는 순간
싸늘한 가을바람이 숯 덩어리 가슴을 파고들더군요.
그러나 저는 차가운 바람에 맞서
시커먼 숯 덩어리에 하나의 불씨를 붙였습니다.
“그래 앞으로 5년 후에
나는 또다시 행복한 계절을 보내겠노라고”
임이시여 !
님 은 내 마음의 대통령이십니다.
누가 뭐래도 님 은 진정한 나의 대통령이십니다.
2007.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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